네모로직 규칙과 푸는 법

네모로직은 노노그램·픽로스라고도 부르는 그림 논리 퍼즐입니다. 규칙 자체는 한 줄이지만, 숫자 힌트를 처음 보면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합니다. 이 글은 힌트가 무엇을 뜻하는지부터 확실한 첫 칸을 여는 법까지, 찍지 않고 논리로만 푸는 순서를 차근차근 짚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7월

1. 숫자 힌트가 뜻하는 것

행 왼쪽과 열 위쪽에 적힌 숫자는 그 줄에서 연속으로 칠해지는 칸 덩어리의 길이를 순서대로 알려 줍니다. 숫자 하나가 덩어리 하나입니다.

중요한 규칙은 두 가지입니다. 덩어리의 순서는 힌트에 적힌 그대로이고, 서로 다른 덩어리 사이에는 반드시 빈칸이 하나 이상 들어갑니다. 이 두 규칙만으로도 생각보다 많은 칸이 저절로 정해집니다.

2. 확실한 첫 칸을 여는 법

네모로직은 "확실히 아는 칸"부터 채우는 게임입니다. 아직 헷갈리는 칸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가장 쉽게 첫 칸을 여는 방법은 겹침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겹침이란: 덩어리를 줄의 맨 왼쪽에 몰아 놓은 경우와 맨 오른쪽에 몰아 놓은 경우를 상상해서, 두 경우 모두 칠해지는 칸은 어디에 놓든 반드시 칠해진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5칸짜리 줄에 힌트가 4라고 해 봅시다. 4칸 덩어리를 왼쪽 끝에 붙이면 1~4번 칸이 칠해지고, 오른쪽 끝에 붙이면 2~5번 칸이 칠해집니다. 두 경우 모두 칠해지는 칸은 2, 3, 4번입니다. 그러니 이 세 칸은 어느 답이든 반드시 칠해집니다. 바로 칠하세요.

일반적으로 덩어리 길이가 줄 길이의 절반을 넘으면 가운데에 겹치는 칸이 생깁니다. 10칸 줄에 힌트 8이면 가운데 6칸이, 15칸 줄에 힌트 10이면 가운데 5칸이 확정됩니다. 큰 숫자가 있는 줄부터 살피는 것이 첫 수를 찾는 지름길입니다.

3. X 표시는 언제 하나

칠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비어 있다고 확신하는 칸에 X를 찍어 두는 일입니다. X는 점수와 상관없지만, 남은 후보 자리를 줄여 주기 때문에 다음 칸을 훨씬 쉽게 찾게 해 줍니다.

이 도구에서 X는 마우스 우클릭, 화면의 X표 도구, 모바일에서는 길게 누르기로 찍을 수 있습니다.

4. 행과 열을 번갈아 보기

네모로직의 진짜 재미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행에서 칠한 칸이 열의 힌트와 만나 새로운 정보를 만들고, 그 열에서 확정된 칸이 다시 다른 행을 풀어 줍니다. 한 줄에서 더 나올 게 없으면 붙잡고 있지 말고 바로 옆 줄, 교차하는 열로 눈을 옮기세요.

요령은 이렇습니다. 겹침으로 몇 칸을 칠했다면, 그 칸이 지나가는 열의 힌트를 봅니다. 이미 칠해진 칸을 기준으로 그 열에서 또 확정할 칸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으면 칠합니다. 이렇게 행과 열을 오가다 보면 찍는 순간 없이 그림이 완성됩니다. 이 도구의 그림은 모두 이런 라인 논리만으로 유일하게 풀리도록 미리 검증했기 때문에, 막혀도 답은 반드시 논리 안에 있습니다.

이제 직접 풀어 볼 차례입니다. 5×5 쉬운 그림부터 시작하면 규칙이 금방 손에 익습니다. 막히면 힌트 버튼으로 확실한 칸 하나를 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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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주 묻는 질문

힌트에 있는 숫자 순서를 바꿔도 되나요?

안 됩니다. 덩어리는 힌트에 적힌 순서 그대로 왼쪽에서 오른쪽(열은 위에서 아래)으로 놓입니다. 3 1과 1 3은 서로 다른 배치입니다.

덩어리 사이는 꼭 한 칸만 비나요?

최소 한 칸입니다. 두 칸 이상 비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힌트는 "최소한 이만큼은 떨어져 있다"는 조건이지, 정확한 간격을 알려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양옆 정보를 함께 봐야 정확한 자리가 정해집니다.

찍어서 풀어도 되나요?

이 도구의 그림은 전부 찍지 않고 논리로만 풀리도록 검증돼 있습니다. 막힌다면 아직 못 본 줄이 남아 있다는 신호이니, 큰 숫자가 있는 줄이나 이미 칠한 칸이 지나가는 줄을 다시 살펴보세요. 더 까다로운 상황을 여는 요령은 줄 대조·확정 기법에서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