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순우리말 모음
뜻을 알고 나면 더 예뻐지는 우리말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뜻이 고운 순우리말을 뜻풀이와 예문까지 함께 모았습니다. 모두 국립국어원 사전에 실제로 등재된 고유어이고, 예문도 사전에 실린 문장 그대로입니다. 읽다가 마음에 드는 말은 갤러리에서 이미지 카드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7월
빛과 물을 그리는 말
- 윤슬: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예: 고향 땅의 봄 바다에 반짝이는 윤슬은 아름답다.
- 노을: 해가 뜨거나 질 무렵에, 하늘이 햇빛에 물들어 벌겋게 보이는 현상. 예: 노을이 지다.
- 물비늘: 잔잔한 물결이 햇살 따위에 비치는 모양을 이르는 말.
- 물마루: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것처럼 멀리 보이는 수평선의 두두룩한 부분.
- 너울: 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 예: 너울이 이는 바다.
- 미리내: ‘은하수’를 이르는 말. (우리말샘 등재 · 방언)
- 미르: ‘용’의 옛말. (우리말샘 등재 · 옛말)
하늘과 날씨의 말
- 볕뉘: 작은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는 햇볕.
- 땅거미: 해가 진 뒤 어스레한 상태. 또는 그런 때. 예: 땅거미가 지다.
- 달무리: 달 언저리에 둥그렇게 생기는 구름 같은 허연 테. 예: 달무리가 서다.
- 눈꽃: 나뭇가지 따위에 꽃이 핀 것처럼 얹힌 눈. 예: 눈꽃이 피다.
- 물안개: 강이나 호수, 바다 따위에서 피어오르는 안개. 예: 물안개가 끼다.
- 명지바람: 보드랍고 화창한 바람.
- 여우비: 볕이 나 있는 날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마음을 담은 말
-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예: 방죽 쌓는 일이 시나브로 이어져 나가더니 마침내 완성의 날이 왔다.
- 그리움: 보고 싶어 애타는 마음. 예: 그리움이 사무치다.
- 다사로이: 따뜻한 기운이 조금 있게. 예: 아이들은 햇살이 다사로이 비치는 양지 녘에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 살포시: 포근하게 살며시. 예: 어머니는 아이를 살포시 감싸안았다.
- 다솜: 애틋하게 사랑함. (우리말샘 등재)
- 안다미로: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 오롯이: 모자람이 없이 온전하게.
몸짓과 소리의 말
- 도란도란: 여럿이 나직한 목소리로 서로 정답게 이야기하는 소리. 예: 식구끼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사는 집이 부럽다.
- 나비잠: 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잠. 예: 갓난아기가 나비잠을 잔다.
- 도담도담: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 예: 우리 아이는 탈 없이 도담도담 잘 자랐다.
- 볼우물: 볼에 팬 우물이라는 뜻으로, ‘보조개’를 이르는 말. 예: 볼우물을 짓다.
- 어깨춤: 신이 나서 어깨를 위아래로 으쓱거리는 일.
- 함박웃음: 크고 환하게 웃는 웃음.
- 사부작사부작: 별로 힘들이지 않고 계속 가볍게 행동하는 모양.
여기 실린 말은 갤러리에 담긴 순우리말의 일부입니다. 주제별로 더 보고 싶다면 순우리말 갤러리에서 검색과 주제 필터로 찾아보세요. 이름이나 닉네임에 쓸 말을 고르는 중이라면 이름 짓기 좋은 말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