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모니터·중고 모니터 점검 체크리스트

모니터 불량은 발견한 시점이 늦을수록 손해입니다. 새 제품은 초기 불량 교환 기간이 지나면 절차가 번거로워지고, 중고는 거래가 끝나면 따지기 어렵습니다. 수령한 날 10분, 거래 현장에서 5분이면 끝나는 점검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7월

1. 왜 받은 날 바로 점검해야 하나

대부분의 판매처는 수령 후 짧은 기간 안에 접수된 불량을 초기 불량으로 다뤄 신품 교환이나 환불로 처리해 줍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같은 증상도 제조사 A/S(수리) 절차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처리 기간도 길어지고 새 패널 대신 수리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불량화소나 빛샘은 쓰다 보면 익숙해져서 늦게 발견하기도 쉽습니다. 박스를 연 날 점검을 끝내 두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2. 1단계: 켜기 전 외관 확인

3. 2단계: 화면 점검 코스

화면 밝기를 최대로 올리고, 표면의 먼지를 닦은 뒤 아래 순서로 봅니다. 화면 테스트의 전체 점검을 켜면 이 순서대로 화면이 안내와 함께 이어집니다.

  1. 불량화소: 빨강·초록·파랑·흰색·검정 단색 화면에서 색이 다른 점을 찾습니다. 종류별 구별은 불량화소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2. 빛샘: 방을 어둡게 하고 검은 화면에서 가장자리를 봅니다. 판단 기준은 빛샘 가이드에 정리했습니다.
  3. 계조·밴딩: 그라데이션 화면에서 밝기가 계단처럼 끊기는 띠가 없는지 봅니다.
  4. 균일도: 회색·흰색 화면에서 부분적으로 어둡거나 누런 얼룩이 없는지 봅니다.
  5. 잔상·응답속도: 움직이는 사각형의 꼬리가 과하게 길지 않은지 봅니다. 게임용이라면 빠른 속도에서도 확인하세요.

점검 중 애매한 부분이 있으면 일단 사진부터 찍어 두세요. 판단은 나중에 해도 되지만, 초기 불량 기간 안의 기록은 나중에 만들 수 없습니다.

4. 중고 거래 현장에서는

중고 모니터는 환불이 사실상 어려우니 거래 현장에서 켜 보는 것이 전부입니다.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장소에서 만나고, 다음을 5분 안에 확인하세요.

5. 이상을 찾았다면: 기록과 연락

  1. 증상이 보이는 화면을 띄운 채 사진·영상을 찍습니다. 불량화소는 단색 화면에서 위치가 보이게, 빛샘은 눈으로 보이는 정도와 비슷한 밝기로 찍습니다.
  2. 종류와 개수를 정리합니다. "흰 화면에서 검은 점 2개(중앙 부근), 검은 화면에서 밝은 점 1개"처럼 쓰면 상담이 빠릅니다.
  3. 구매 판매처의 초기 불량 접수 절차를 먼저 확인하고, 기간 안이라면 제조사 A/S보다 판매처 교환을 우선 문의하는 편이 대체로 빠릅니다.

불량화소부터 균일도까지, 이 글의 점검 순서 그대로 화면이 이어집니다.

화면 테스트 열기

6. 자주 묻는 질문

점검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외관 확인까지 포함해 10분이면 충분합니다. 화면 점검 자체는 전체 점검 코스로 1~2분이면 한 바퀴 돌 수 있고, 애매한 항목만 다시 개별 검사로 확인하면 됩니다.

노트북이나 폰을 살 때도 같은 순서인가요?

네, 화면 점검 순서는 같습니다. 폰과 태블릿이라면 마지막에 터치 테스트를 추가해서 터치가 안 먹는 영역이 없는지도 확인하세요. 중고 폰은 잔상(번인) 확인이 특히 중요합니다.

게이밍 모니터는 뭘 더 봐야 하나요?

잔상·응답속도 검사를 빠른 속도로 확인하고, 그래픽 설정에서 높은 주사율(144Hz 등)이 실제로 적용되는지 확인하세요. 주사율은 OS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바꾼 뒤 화면 움직임이 눈에 띄게 부드러워지는지로 가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