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G vs JPG vs WebP: 언제 뭘 써야 하나

이미지를 저장하려는데 확장자를 뭘로 해야 할지 매번 헷갈립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기준은 딱 세 가지입니다. 사진이냐 그림이냐, 투명 배경이 필요하냐, 어디에 올릴 이미지냐. 이 세 질문에 답하면 포맷은 저절로 정해집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7월

1. 30초 요약

이럴 때이 포맷이유
카메라·폰으로 찍은 사진JPG색이 풍부한 사진을 작은 용량으로
로고, 아이콘, 투명 배경PNG손실 없고 투명 지원
글자가 든 스크린샷, 도표PNG경계선이 뭉개지지 않음
블로그·쇼핑몰·웹사이트에 올릴 이미지WebP같은 화질에 용량이 가장 작음
어디서든 무조건 열려야 할 때JPG / PNG호환성이 가장 넓음

2. 먼저 하나만: 손실이냐 무손실이냐

포맷을 가르는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압축할 때 화질을 버리느냐입니다.

WebP는 특이하게 손실·무손실을 둘 다 지원합니다. 그래서 "JPG 자리"에도 "PNG 자리"에도 들어갈 수 있어 요즘 웹에서 기본값처럼 쓰입니다.

중요: JPG를 PNG로 바꾼다고 이미 버려진 화질이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무손실은 "지금 상태를 그대로 보존"할 뿐, 잃어버린 정보를 복원하지 못합니다.

3. JPG: 사진과 용량이 중요할 때

1990년대부터 쓰인 사진용 표준입니다. 색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사진을 아주 작은 용량으로 담는 데 최적화돼 있어, 지금도 디지털카메라와 대부분의 웹 사진이 JPG입니다.

강점: 사진 용량이 작다. 30년 된 프로그램에서도 열린다.

약점: 투명 배경을 지원하지 않는다. 저장할 때마다 손실이 쌓인다. 글자·선처럼 경계가 또렷한 그림에서는 테두리에 지저분한 얼룩(아티팩트)이 생긴다.

그래서 스크린샷이나 로고를 JPG로 저장하면 글자 주변이 뿌옇게 번져 보입니다. 이럴 땐 PNG가 정답입니다.

4. PNG: 투명과 또렷함이 필요할 때

무손실 포맷이라 저장을 반복해도 화질이 그대로고, 투명 배경(알파 채널)을 지원합니다. 로고를 웹페이지 위에 얹거나, 도형·아이콘을 배경 없이 쓸 때 꼭 필요합니다.

강점: 투명 지원. 글자·선·단색 면이 또렷하게 유지된다. 손실이 없다.

약점: 사진에 쓰면 용량이 JPG의 몇 배로 커진다.

정리하면 PNG는 "그림"용입니다. 색이 몇 가지 안 되고 경계가 분명한 이미지, 즉 로고·아이콘·도표·스크린샷에 강합니다. 반대로 색이 수만 가지인 실사 사진에는 낭비가 큽니다.

5. WebP: 웹에 올릴 이미지라면

구글이 웹을 빠르게 하려고 만든 비교적 새로운 포맷입니다. 핵심 장점은 하나로 요약됩니다. 같은 화질에서 용량이 가장 작다. 사진은 JPG보다 25~35% 정도, 그림은 PNG보다도 작게 저장됩니다. 게다가 투명 배경까지 지원하니 PNG의 장점도 흡수합니다.

강점: 용량이 가장 작다. 손실·무손실·투명을 모두 지원한다. 요즘 브라우저는 거의 다 표시한다.

약점: 오래된 프로그램에서 안 열릴 수 있다. 구버전 포토샵, 윈도우 그림판(구버전), 일부 커뮤니티 업로드, 오래된 문서 편집기 등에서 거부되기도 한다.

호환성 팁: 웹사이트·블로그에 올릴 거라면 WebP가 거의 항상 이득입니다. 누군가에게 파일로 직접 보내거나 오래된 프로그램에서 열어야 한다면 JPG나 PNG가 안전합니다.

6. 상황별로 뭘 고를까

상황추천
인물·풍경 사진을 SNS에 올린다JPG (또는 WebP)
블로그 글에 넣을 이미지, 사이트를 빠르게 만들고 싶다WebP
배경이 투명한 로고를 웹에 얹는다PNG 또는 WebP
화면을 캡처한 스크린샷을 문서에 넣는다PNG
글자·표가 많은 이미지를 선명하게 보관한다PNG
인쇄소·거래처에 파일로 보낸다JPG 또는 PNG
WebP를 받아주지 않는 곳에 업로드하다 막혔다WebP → JPG로 변환

포맷만 고르면 PNG·JPG·WebP를 서로 바로 변환합니다. 여러 장을 한꺼번에, 화질을 조절해 용량을 확인하면서. 사진은 서버로 올라가지 않고 브라우저에서 처리됩니다.

이미지 포맷 변환 도구 써 보기

7. 자주 묻는 질문

화질만 보면 어느 포맷이 제일 좋나요?

같은 파일 크기라면 대체로 WebP가 가장 선명하고, 그다음이 JPG입니다. PNG는 사진에서는 화질 손실이 없는 대신 용량이 커서 "같은 용량" 기준으로는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로고·글자 이미지에서는 PNG와 무손실 WebP가 경계선을 완벽하게 지켜 냅니다.

JPG를 WebP로 바꾸면 화질이 더 좋아지나요?

아니요. 이미 JPG에서 버려진 정보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WebP로 바꾸면 같은 화질을 더 작은 용량으로 담을 수는 있지만, 원본 JPG보다 선명해지지는 않습니다.

GIF는 왜 목록에 없나요?

GIF는 색을 256가지로만 표현해 사진에는 적합하지 않고, 정지 이미지라면 PNG가 거의 모든 면에서 낫습니다. 움직이는 이미지가 필요할 때만 GIF를 쓰고, 그마저도 요즘은 용량이 훨씬 작은 동영상이나 애니메이션 WebP로 대체됩니다.

AVIF는 어때요?

AVIF는 WebP보다도 용량이 작은 더 새로운 포맷입니다. 다만 아직 지원하지 않는 환경이 WebP보다 많아, 범용으로는 WebP가 무난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