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나오는 사자성어 모음
사자성어는 수백 개를 늘어놓고 처음부터 외우면 금방 지칩니다. 실제로 자주 만나는 것부터, 그것도 비슷한 상황끼리 묶어서 익히는 편이 훨씬 오래 남습니다. 시험과 일상 대화, 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사자성어를 주제별로 모아 뜻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최종 업데이트: 2026년 7월
노력과 인내
합격 수기와 좌우명 단골손님들입니다. 뜻이 비슷해 보여도 결이 조금씩 다르니 구분해 두면 글 쓸 때 요긴합니다.
- 고진감래(苦盡甘來):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옴.
- 대기만성(大器晩成):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 크게 될 사람은 늦게 이루어짐.
- 형설지공(螢雪之功): 반딧불과 눈빛으로 글을 읽어 가며 이룬, 고생 속에서 꾸준히 공부한 보람.
- 주경야독(晝耕夜讀): 낮에는 밭 갈고 밤에는 글 읽기. 바쁜 틈에도 어렵게 공부함.
- 칠전팔기(七顚八起):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째 일어남. 실패해도 꺾이지 않음.
- 초지일관(初志一貫): 처음 먹은 마음을 끝까지 밀고 나감.
- 절차탁마(切磋琢磨): 옥돌을 자르고 갈 듯, 부지런히 학문과 덕행을 닦음.
- 와신상담(臥薪嘗膽): 섶에 눕고 쓸개를 맛보며 복수나 목표를 위해 괴로움을 참음.
위기와 곤경
- 사면초가(四面楚歌):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여 아무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처지.
- 설상가상(雪上加霜): 눈 위에 서리까지 내림. 어려운 일이 겹침.
- 진퇴양난(進退兩難):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궁지.
- 풍전등화(風前燈火): 바람 앞의 등불처럼 매우 위태로운 처지.
- 절체절명(絕體絕命): 몸도 목숨도 다한 듯 어찌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
- 고립무원(孤立無援): 홀로 떨어져 도움을 받을 데가 없음.
- 백척간두(百尺竿頭): 백 자 장대 끝에 선 듯 몹시 위태로운 지경.
- 기사회생(起死回生): 죽을 뻔하다가 다시 살아남.
사람 사이
- 죽마고우(竹馬故友): 대말을 타고 놀던 벗.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친구.
- 관포지교(管鮑之交): 관중과 포숙아의 사귐처럼 서로 믿는 깊은 우정.
- 막역지우(莫逆之友): 허물없이 아주 친한 친구.
- 동병상련(同病相憐): 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 서로 가엾게 여김. 처지가 같은 사람끼리 동정함.
- 이심전심(以心傳心): 말하지 않아도 마음에서 마음으로 뜻이 통함.
- 역지사지(易地思之): 처지를 바꾸어 상대편의 입장에서 생각함.
- 동고동락(同苦同樂): 괴로움도 즐거움도 함께함.
- 유유상종(類類相從):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
말과 언행
- 어불성설(語不成說): 말이 조금도 이치에 맞지 않음.
- 횡설수설(橫說竪說): 조리 없이 되는대로 지껄임.
- 감언이설(甘言利說): 달콤한 말과 이로운 조건으로 남을 꾀는 말.
- 유언비어(流言蜚語): 아무 근거 없이 널리 퍼진 소문.
- 촌철살인(寸鐵殺人): 한 치의 쇠붙이로도 사람을 죽인다. 짧은 말로 정곡을 찌름.
- 언행일치(言行一致): 말과 행동이 같음.
- 중구난방(衆口難防): 뭇사람의 말은 막기 어렵다. 여럿이 마구 떠들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
- 일언반구(一言半句): 한 마디 말과 반 구절. 아주 짧은 말.
어리석음과 헛수고
- 조삼모사(朝三暮四):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 잔꾀로 남을 속여 희롱함.
- 각주구검(刻舟求劍): 배에 표시를 새겨 칼을 찾음. 융통성 없이 낡은 생각을 고집함.
- 수주대토(守株待兔): 그루터기를 지키며 토끼를 기다림. 요행만 바라는 어리석음.
- 탁상공론(卓上空論): 실현성 없는 헛된 이론이나 논의.
- 우이독경(牛耳讀經): 소귀에 경 읽기. 아무리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함.
- 동문서답(東問西答): 묻는 말과 전혀 딴판인 엉뚱한 대답.
- 소탐대실(小貪大失):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음.
- 용두사미(龍頭蛇尾): 용의 머리에 뱀의 꼬리. 시작은 거창했다가 끝이 흐지부지됨.
세상일과 운명
- 새옹지마(塞翁之馬): 변방 노인의 말처럼, 인생의 화와 복은 미리 헤아릴 수 없음.
- 전화위복(轉禍爲福): 재앙이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됨.
- 인과응보(因果應報): 행한 대로 결과를 받음. 뿌린 대로 거둠.
-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
- 흥망성쇠(興亡盛衰): 흥하고 망하고 성하고 쇠함. 돌고 도는 세상사.
- 상전벽해(桑田碧海):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가 됨. 세상이 몰라보게 달라짐.
- 격세지감(隔世之感): 다른 세대가 된 듯 큰 변화를 느끼는 감회.
- 회자정리(會者定離): 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게 마련임.
여기 실린 표현이 눈에 익었다면, 이제 뜻만 보고 네 글자를 떠올릴 차례입니다. 사자성어 퀴즈의 주관식 모드로 확인해 보세요. 눈으로 알아보는 것과 머리에서 꺼내 쓰는 것은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